10년 10월초 중국 계림여행 1일차

 

가족들과 2010년 10월 초에 계림 여행을 갔었는데 하드가 사망해서 사진을 날려버렸는줄 알았는데

회사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가 사진을 뒤늦게 발견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당시 사용하던 니콘P5100는 누나가 촬영하고 저는 따끈따끈한 아이폰4로 촬영했었습니다.

 

 

중국 계림의 위치는 중국 아래에 베트남의 국경지대와 가깝게 있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제주도 같은 곳 입니다.

한국의 제주도와 같이 관광도시 입니다.

 

 

계림의 뜻은 계수나무가 많아서 계수나무 '계'자에 수풀 '림'자 입니다.

중국어로 구이린입니다.

 

예전부터 중국에 계림은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로 불렸습니다.

(계림의 산수가 천하제일이다)

(중국의 돈의 뒷면에 계림의 산수가 그려져 있습니다.)

 

계림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최고의 절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수가 정말 동양화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관광 코스 순서대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갔다온지 오래 되어서 틀린 순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들렸던 요산 입니다.

계림에 유일한 흙산으로 500미터 정도 높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산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계림의 지형으로 인하여 항상 안개가 끼여있는데 산들이 한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설명해주시는데 안개가 없는 맑은날은 1년에 몇번 안된다고 했습니다 ㅠ)

 

 

 

 

 

 

 

 

 

 

 

이곳은 정강왕성 입니다.

 

유명한 주원장의 종손이 계림을 다스리는 정강왕에 책봉되었을때 지어진 왕성 입니다.

계림의 중심에 있고 왕성안에 조그만한 산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은 황제의 딸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놀라운점은 국가 유적인데 사범대학으로 건물을 쓰고 있는 점 입니다;;

학생들과 관광객으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이곳은 왕성안에 있는 독수봉이라는 산에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평지에 조그만한 돌산이 하나 튀어나와 있습니다.

 

 

 

 

돌산이다보니 돌을 깍아서 계단으로 만들었는데 대륙의 위엄이 느껴지는 계단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독수봉에서 보는 계림 시내와 정강왕성 입니다.

관광도시다보니 예전에는 건물을 5층 이상 못짓게 되어 있었다고 가이드가 설명 해주더군요.

건설 업자들이 돈이 안된다고해서 지금은 15층까지 풀렸다고 합니다.)

도시를 감사고 있는 돌산들이 정말 이쁩니다.

 

 

 

 

 

 

차량을 타고 지나가는 길에 가이드가 소개를 해줬습니다.

산 중간에 크게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월량산인데 복파장군이 활을 쏴서 구멍을 뚫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들리는 서가 시장 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와서 기념품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찻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계림의 가장 큰 공연인 인상유삼저 공연 입니다.

장예모 감독이 연출했으며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가 560여명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계림의 전설을 연극으로 만들었습니다.

밤에 강에서 펼쳐지는 수상 공연이며, 계림의 산수가 병풍처럼 배경이 되어서 펼쳐지는 공연 입니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계림의 산수를 배경으로 정말 아름답게 펼쳐졌습니다.

공연 끝나고 장예모 감독의 인터뷰 같은 것도 나오더군요.

 

 

 

이걸로 첫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호텔을 갔는데 호텔이 대박이었습니다;;;;

가이드가 리조트 형태라고했는데 갔더니 리조트가 아니라 빌라였습니다;;

빌라 단지를 지은 뒤에 분양이 전부 되지 않아서, 미분양 된 빌라들을 호텔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2인실로 빌라 1개를 주더군요.

32평 정도 크기에 방은 3개 있고 거실, 부엌, 식당, 앞뒤 발코니에 화장실도 2개가 있었습니다;;

침대는 퀸 사이즈로 2개씩 2개의 방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답게 방음이 전혀 되지 않더군요.... 옆에 이야기 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

아무튼 숙소는 대박이었습니다.

 

 

이제 둘째날 일정을 올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