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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첩/중국 여행

10년 10월초 중국 계림여행 3일차

by 안낙흰 2014. 8. 16.

 

가족들과 2010년 10월 초에 계림 여행을 갔었는데 하드가 사망해서 사진을 날려버렸는줄 알았는데

회사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가 사진을 뒤늦게 발견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당시 사용하던 니콘P5100는 누나가 촬영하고 저는 따끈따끈한 아이폰4로 촬영했었습니다.

 

 

중국 계림의 위치는 중국 아래에 베트남의 국경지대와 가깝게 있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제주도 같은 곳 입니다.

한국의 제주도와 같이 관광도시 입니다.

 

 

계림의 뜻은 계수나무가 많아서 계수나무 '계'자에 수풀 '림'자 입니다.

중국어로 구이린입니다.

 

예전부터 중국에 계림은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로 불렸습니다.

(계림의 산수가 천하제일이다)

(중국의 돈의 뒷면에 계림의 산수가 그려져 있습니다.)

 

계림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최고의 절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수가 정말 동양화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계림 여행 3일차 입니다. 

 

 

 

 

첩채산 중턱 입니다.

2일차에 들렸던 복파산 바로 옆에 있는 산 입니다.

중턱에 구멍이 뚤려있고, 거기에 각종 글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계림 시내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큰 탑은 찻집이며, 옆에 보이는 강과 호수는 양강사호 입니다.

양강사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뒤에 적겠습니다.

 

 

 

 

복파산과 비슷해서 별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더워서 빨리 내려가기 바빴다는 ㅋㅋㅋ

 

여기도 돌산이라서 계단이 대략 600개 정도 되었습니다.

이것도 산 높이는 75미터라고 합니다.

 

계림 시내를 보기에는 첩재산이 가장 괜찬다고 합니다.

 

 

 

 

 

 

 

이곳은 이름은 까먹었는데 예전에 모택동 휴향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공원이 있고, 위에 산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더워서 다들 산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 했습니다 ㅋㅋㅋ

공원만 돌아보다가 끝냈습니다 ㅋㅋㅋ

 

 

 

 

시간이 남아서 시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원래 코스에는 없는 곳인데 가이드가 시간이 남았다고 갔었습니다.

 

여기 시장은 1일차에 갔었던 서가시장과 달리 계림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 입니다.

 

 

 

 

 

이 대륙 스러운 커피숍은......

 

 

 

슈퍼에서 발견한 과자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인 시장 골목 이었습니다.

 

 

 

시장을 둘러보고 발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이건 사진에 없습니다 ㅋ

 

 

 

마지막에 둘러본 곳은 양강사호 관광 입니다.

 

양강 사호는 양강(이강, 도화강)과 사호(목룡호, 계호,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 호수 입니다.

 

밤에 유람선을 타고 구경하는 곳 입니다.

 

유명한 랜드마크 건물들을 만들어놓고 공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양강사호에서 유명한 금탑과 은탑 입니다. 둘다 찻집이라고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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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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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어디서 많이 봤는데......

 

 

 

사진에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낚시를 하고 있는 장면 입니다. 유람선이 멈춰서 낚시 하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대나무 배에 낚시꾼과 가마우찌가 있습니다.

계림에서 유명한 낚시법으로 가마우찌를 이용해서 낚시를 하는 방법 입니다.

가마우찌 목에 줄을 묶어서 물고기를 삼킬수 없게 만든 뒤에 가마우찌로 물고기를 사냥하게 합니다.

가마우찌가 물고기를 사냥해도 목이 묶여있어서 물고기를 삼킬 수가 없어서 낚시꾼이 물고기를 강탈(?) 하는 낚시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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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어디서 많이 봤는데......

 

 

 

 

 

 

 

 

유람선 코스에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낮에 올라갔던 첩재산 입니다.

 

 

 

 

LED조명빨로 화려하게 해둬서 볼만 했습니다

 

 

 

여기 코스를 마치고 계림 공항으로 가서 인천 공항으로 왔습니다.

코스는 3박 5일 코스였습니다.

 

 

 

 

계림을 여행한 소감은 산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 찍으러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관광도시다보니 관광 코스가 정말 잘되어 있어서 편한 여행이 가능 했습니다.

대부분 차창관광이었습니다 ㅋㅋㅋ

걸어다니는 코스가 거의 없습니다.

(동굴 관광, 산에 올라가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산도 높아봐야 한국에 뒷산 수준도 못미치는 동산 수준이었습니다.)

(동굴 관광도 안에 모노레일이 깔려있어서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날씨는 베트남과 가깝다보니 더운편이었습니다. 10월초에 갔었는데 대략 날씨가 한국에 7월초중순 날씨였습니다.

 

음식은 향신료를 많이써서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가이드가 미리 말해서 향신료를 빼고 조리를 해줬습니다.

 

계림의 특산품으로는 계수나무, 망고, 귤, 마, 물소뿔 등이 있습니다.

특히 물소뿔로 만든 빗은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아서 지금도 잘쓰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시원찬아서 사진을 많이 못찍은것이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사진 촬영하러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